D-1 Packing

조은 교회 VBS 마지막 날. VBS가 끝나자 마자 우리에게는 새로운 일이 시작되었다. VBS 장식물들을 정리함과 동시에 치아파스 선교 짐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VBS 장식을 하고 정리를 한 팀이 VBS 장식물들을 가져갈 수 있는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VBS가 시작하기 전에도 그리고 VBS가 끝난 후에도 우리팀들은 교회 2층에 모여서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모두 18개의 보낼 짐. 원더풀 스토리 책등 무거운 일부 품목은 각 개인짐에 나누고 나서도 단체짐이 18개나 되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짐이 적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금새 바뀌었다. 짐 하나 하나를 일일이 들어가며 개당 50파운드를 넘기지 않게 만들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등 한국 항공사라면 약간 초과 하는 정도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 않지만, 낯선 아에로멕시코는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최대한 규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약간 초과 된다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인연으로 무사 통과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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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X - Cross Border eXpress

CBX - Cross Border eXpress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라운지에 들어왔지만 편하게 쉴 수만은 없었다. 티후아나 공항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법을 찾아보아야 했다. CBX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티후아나 공항에서 바로 입국 수속을 하고 미국 땅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CBX를 통해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려면 티후아나로 도착한 비행기 티켓과 CBX 티켓이 필요했다. CBX 티켓은 개인으로 사도 되고 4~6명의

By Byunguk Kim
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VBS 내내 Esto es una fiesta를 수도 없이 불렀는데, 오늘은 선교팀을 위한 Party가 있었다. 원래는 익투스 센터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외부 식당에 가서 대접해드리려고 했는데 선교사님들이 식당보다는 선교 센터에서 식사하기를 원하셔서 다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다. 근처 마트에 가서 고기와 음식 재료를 사오고 고기를 굽고 과카몰레를 만들고 각자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