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X - Cross Border eXpress

CBX - Cross Border eXpress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라운지에 들어왔지만 편하게 쉴 수만은 없었다. 티후아나 공항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법을 찾아보아야 했다. CBX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티후아나 공항에서 바로 입국 수속을 하고 미국 땅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CBX를 통해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려면 티후아나로 도착한 비행기 티켓과 CBX 티켓이 필요했다. CBX 티켓은 개인으로 사도 되고 4~6명의 가족/단체로 살 수도 있었는데 단체 티켓이 개인 티켓보다는 저렴했다. 6명 단체 티켓이 가장 저렴해서 6명씩 그룹을 나누려고 했는데 마침 이동 그룹이 6명씩 되어 있어서 이동 그룹별로 CBX 티켓을 샀다.

6:00에 비행기가 이륙해서 8:10에 도착했는데 이름에 써 있다시피(Express) CBX는 빠른 통로인데 IT 대란이다보니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2시간 정도를 기다려서 입국 수속까지 마치고 드디어 미국 땅을 밟았다. 그 2시간 사이에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35명 전원이 국경을 넘었다. CBX 미국쪽에는 전날 밤에 급히 예약해둔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안에 모두가 탑승하고 나서야 모두가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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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VBS 내내 Esto es una fiesta를 수도 없이 불렀는데, 오늘은 선교팀을 위한 Party가 있었다. 원래는 익투스 센터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외부 식당에 가서 대접해드리려고 했는데 선교사님들이 식당보다는 선교 센터에서 식사하기를 원하셔서 다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다. 근처 마트에 가서 고기와 음식 재료를 사오고 고기를 굽고 과카몰레를 만들고 각자

By Byunguk Kim

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