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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about Great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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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X - Cross Border eXpress

CBX - Cross Border eXpress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라운지에 들어왔지만 편하게 쉴 수만은 없었다. 티후아나 공항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법을 찾아보아야 했다. CBX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티후아나 공항에서 바로 입국 수속을 하고 미국 땅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CBX를 통해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려면 티후아나로 도착한 비행기 티켓과 CBX 티켓이 필요했다. CBX 티켓은 개인으로 사도 되고 4~6명의

By Byunguk Kim
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La Fiesta y La Oración - The Party and The Prayer

VBS 내내 Esto es una fiesta를 수도 없이 불렀는데, 오늘은 선교팀을 위한 Party가 있었다. 원래는 익투스 센터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외부 식당에 가서 대접해드리려고 했는데 선교사님들이 식당보다는 선교 센터에서 식사하기를 원하셔서 다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다. 근처 마트에 가서 고기와 음식 재료를 사오고 고기를 굽고 과카몰레를 만들고 각자

By Byunguk Kim

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비록 수화물 2개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선교가 멈춰질 수는 없었다. 오지 못한 수화물에는 남자 아이들 선물과, 인형극 준비물, 그리고 구디백을 만들 Bag이 들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아이들 줄 선물을 어디에 담을지가 걱정이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나머지 팀은 VBS 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제일 어르신인

By Byunguk Kim
Comienzo - Start

Comienzo - Start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치아파스 선교에 맞는 말도 없을 것이다. 벌써 4번 째 가는 치아파스 선교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우선 LAX에서 직항이 없어서 멕시코에서 Mexico City나 Guadalajara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최소 두 세시간 많게는 네 다섯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아파스 주에 있는 Tuxtla 공항까지가야 한다. 보통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을

By Byunguk Kim
De nuevo - Again

De nuevo - Again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Covid 팬데믹도 이제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고 처음 치아파스 선교를 갔던 시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작년부터 교회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선교를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참석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는 선교부도 새롭게 개편되었고 선교를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딸인 수아에게 같이 선교를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런 일을 결정할

By Byunguk Kim

The Way Home

집으로 가는 길. 모든 선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이다. 오전 7시에 출발 해야 했기 때문에 아침도 먹지 못하고 San Cristobal로 출발했다. 공항에 가기 전에 잠시 들러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우선 Chamula라는 곳을 갔는데, 세례 요한을 신으로 믿는 곳이었다.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촛불을 켜놓고 음료수를 놓고 기도하거나 생닭을

By Byunguk Kim

Ichthus Avengers

3일간의 VBS를 마치고 하루는 익투스 선교센터를 위해서 봉사하는 날이다. 작업은 선교센터에 있는 초등학교 바닥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이었다. VBS 기간에도 우리팀을 도왔던 인턴 선교사들이 페인트 작업도 어김없이 큰 도움을 주었다. 이쯤에서 치아파스에서 우리 선교팀에 도움을 준 스탭을 소개해보자면, 키 큰 바리스타 열이 형제 표준말만(?) 쓰는 부산 아가씨 예주 자매 비행기 표

By Byunguk Kim

Jesús te ama

선교를 올때마다 걱정되는 부분이 VBS 에 오는 아이들을 정말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이다. 과거 선교를 생각해보면 나는 참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나의 첫 선교자는 필리핀이었는데, 필리핀에 있는 빈민촌에 갔었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사는 빠야타스라는 동네를 당시 청년부 사람들과 갔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불쌍하게

By Byunguk Kim